페이스북(대표 마크 주커버그)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다이내믹 광고’를 21일 공개했다.

다이내믹 광고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온라인 및 모바일 제품 홍보를 통해 실제 오프라인 구매 유도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게 페이스북 측의 설명이다.

다이내믹 광고는 지난 5월 여행사를 대상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소매 업체를 위해 새롭게 출시된 다이내믹 광고는 각 매장의 재고 현황이나 할인 행사를 페이스북 광고와 연동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매장과 판매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정 제품이 품절된 경우, 광고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매장으로 연결해준다. 다이내믹 광고가 제공하는 ‘재고 현황 확인’ 기능을 통해 재고가 있는 매장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광고 솔루션들을 선보여 왔다. 지난 6월, 지역 광고를 본 고객이 실제로 매장을 방문한 수치를 나타내는 ‘매장 방문(Store Visits)’ 지표에 따르면,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 수는 하루 평균 100만 명에 달한다.

소매 업체를 위한 다이내믹 광고와 매장 방문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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