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에 위치한 이색카페 ‘미녀들의 수다(대표 현민우)’는 2000원~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브런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노마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런치는 일반적으로 기본 만원이 넘는 메뉴가 대부분이지만 미녀들의 수다가 제공하는 메뉴는 노마진의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현민우 대표는 “직접 생두를 수입해 원두를 수제 로스팅 하고, 원두생산 과정과 직접 유통망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중간 유통을 줄여 노마진 브런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부심으로 만든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고객에게 이는 당연한 제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녀들의 수다는 직원들의 인사법도한 차별화했다. 일반적인 “어서오세요”가 아니라 단골이 손님이 많은 만큼 직원들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을 배려한 매장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직장인들을 위한 상담룸부터 회의룸, 가족단위를 위한 좌식룸 등 배려 깊은 구조들로 마련됐다.

한편, 노마직 이벤트는 오전8시에서 오후2시까지 진행하며 아침식사와 브런치를 모두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진석 기자 (lj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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