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도형의 세계여행 후일담이 학생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김도형 작가는 지난 2008년도에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자신의 인생에 그대로 적용해서 세계 일주를 떠난 경험이 있다. 이 소설 속의 루트를 모티브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김 작가는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하며, 한국 대학생들과 하버드, 캠브리지, 옥스퍼드, 동경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생들의 생각은 과연 뭐가 다를지. 학교를 대표하는 총학생회장들과 유학생들을 직접 만나 꿈을 물어본 후 책을 출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세계 일주를 다녀온 이후로는 전국 대학교를 순회하며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을 만나면서 김 작가는 “많은 학생들이 꿈이 없는 것을 발견했고, 자신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까?, 성공이란 무엇일까?” 등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었다”며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60가지가 넘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작가는 20살부터 33살까지 아르바이트와 인턴, 대외활동, 직장생활 등 13년 동안 60가지가 넘는 다양한 경험을 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국회의원 비서, 세계일주 여행가, 강연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에서 “남이 잘 되게 도와주는 꿈이 진정한 꿈”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어 김 작자가는 “그냥 목적 없이 공부하는 것보다는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발견한 후 집중하는 게 느려 보이는 것 같더라도 방향성이 있기에 나중에는 더 멀리 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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