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위치한 왕가의 아이들 전통숲놀이학교 아이들이 지난 26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바자회 수입금을 전달했다.

3~7세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왕가의 아이들 전통숲놀이학교에서는 나눔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누며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낸 방법으로 바자회를 열었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장난감, 의류, 책 등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잼과 주스 등을 판매하며 유아주도형 바자회를 열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였다.

권은혜 원장은 “기부가 많은 연말이나 특별한 날이 아닌 평범한 날에 도움을 손길을 주고 싶었다.”라며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자원하여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 아이들의 더 커진 마음과 따뜻한 세상을 기대하며 작은 손길에도 기쁘게 받아주신 송파구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왕가의아이들 전통숲놀이학교는 앞으로도 저소득 어린이, 독거노인 등을 위해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lj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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