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은 이제 많은 기업에서 전략 및 연구 주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더스트리 4.0을 채택한 기업의 35%는 향후 5년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65일 24시간 제조 라인을 가동해야 하는 인더스트리 4.0 설계 시 ‘생산성 손실’은 문제가 된다. 또 공장 운영자가 정보에 입각해 가동 시간, 매출, 총 이익을 크게 개선할 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지능형 데이터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PLC는 거친 산업 환경 조건 때문에 팬 없이(fan-less) 가동돼야 하므로 열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의 전력 솔루션이 필요하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로덕트 코리아(대표 김현식)가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의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포켓 IO’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개발 플랫폼을 발표했다. 기업은 맥심 포켓 IO로 차세대 PLC 설계 시 최소형 폼팩터로 최대 전력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맥심의 포켓 IO PLC 개발 플랫폼은 전통적인 공장의 가동 방식을 재정의하고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변경과 조정이 가능한 적응형 제조는 잠재적인 동작 중단을 방지한다. 또한 10 입방 인치 미만의 초소형 공간과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는 제조 라인에서 PLC의 크기를 줄이고, 지능형 제어 재분배와 다중화를 지원한다.

맥심의 포켓 IO PLC 개발 플랫폼
맥심의 포켓 IO PLC 개발 플랫폼

포켓 IO는 2년 전 출시된 마이크로 PLC 플랫폼 대비 폼팩터는 2.5배, 전력 소비는 30% 더 감소시킨다. 포켓 IO는 8채널 하이사이드 스위치/드라이버인 MAX14913 안의 특허 출원 중인 빠르고 안전한 자기 제거 클램프를 이용해 이전 버전에서 16개의 다이오드를 없애 공간을 15배 절약한다. MAX17681 절연-벅 컨버터는 이전 버전보다 90% 더 높은 전력 효율로 전력 손실을 30% 이상 줄인다. 8채널 디지털 입력 변환기/직렬변환기인 MAX31913은 5V 공급만으로도 동작 가능하며 이때 최대 36V까지 입력 신호를 수신할 수 있고, 24V 공급 핀에서 필요한 모든 보호 구성 요소를 사용하지 않아 총 사용 공간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MAXREFDES150# 포켓 IO PLC 레퍼런스 디자인은 어태치 보드(attach board), IO-링크 프로토콜 스택, 케이블, 전원 공급 장치와 함께 499달러에 제공된다. 회로도(schematics), 레이아웃 파일, 펌웨어는 즉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켓 IO는 아날로그 입출력, 디지털 입출력, IO-링크, 모션 제어 등 강력한 기능성과 진단 기능이 특징인 30개의 IO로 구성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