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Siemens PLM Software)와 유럽의 최대 가전제품 제조업체 BSH Hausgeräte GmbH는 PLM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산업에 특화된 요구사항 해결을 위한 양사간 장기 협력 관계(long-term relationship)를 확대한다.

두 회사는 인더스트리 4.0과 산업사물인터넷 (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의 공통된 비전을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가전 제품 분야의 수명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게 되었고 BSH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품질과 혁신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와 BSH의 파트너십은 인더스트리 4.0과 IIoT(산업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양사의 전략 실행에 촉매재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BSH는 커넥티드(connected) 가전 제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을 스마트 홈 환경으로 통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BSH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통해 미래의 제품 수명 주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Hausgeräte GmbH의 요아힘 라이헬(Joachim Reichel) CIO는 “PLM 2.0프로그램은 미래의 BSH 개발 프로세스 전략의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 생성해 준다. 이러한 개발 프로세스 중 다수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미래 전략은 프로세스들을 새로운 요구사항에 맞추는 것에 달려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과 이에 수반하는 공동 개발은 이와 같은 변화를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 할 수 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독일 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징 디렉터인(Senior Vice President and Managing Director)인 우르반 아우구스트 (Urban August)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고객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프로세스와 산업에 특화된 요구 사항에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산업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로, 우리의 고객들은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s)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결정적 경쟁 우위를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BSH는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해 통합된 PLM 프로세스 기반의 총체적인 디지털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기술이 이러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SH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인 Teamcenter, 선두적인 제품 설계, 해석 및 제조 솔루션인 NX, 그리고 디지털 제조분야의 업계 리더인 Tecnomatix 포트폴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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