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이상원기자] 선데이토즈의 하반기 기대작 애니팡3가 론칭 2주 만에 첫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지표들을 분석해 최적의 재미를 담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애니팡3의 하루 실제 이용자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12일 새로운 콘셉트의 스테이지를 담아낸 첫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테마인 요술램프와 사막을 소재로 한 20개의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불과 출시 2주만에 새롭게 업데이트를 한 이유는 최고 스테이지인 160판을 깬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빠른 콘텐츠 수급을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수집된 고객들의 다양한 지표들을 분석해 최적의 재미를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유저 리뷰와 스테이지 반복회수 등 빅데이터를 분석했다”며 “이를 통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테이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애니팡', 2014년 '애니팡2'에 이어 2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애니팡3'는 애니팡2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1일 기준으로 DAU(Daily Active Users)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총 25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50%에 가까운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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