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이학준 대표)가 업무용 SNS 플로우(Flow)의 비즈니스 버전을 출시했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개인용 SNS와 다르게 회사가 사용자 계정을 직접 관리해 보안을 강화했다. 회사 조직도와 연계해 사용 가능하며, 비즈플레이 기업용 비즈니스 앱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직원이 입사하면 계정을 부여하고 퇴사하면 계정을 막아 회사 정보를 지켜준다. 회사 조직도와 연계해 회사 전체•부서•초대된 사용자 별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직원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 용량을 관리하는 관리자 페이지도 제공돼 편의성을 높였다.

마드라스체크의 업무용 SNS ‘플로우 비즈니스’
마드라스체크의 업무용 SNS ‘플로우 비즈니스’

자체 개발 메신저나 글로벌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해 그룹웨어 또는 협업 도구로 사용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개인 메신저나 SNS를 업무 협업에 주로 활용한다. 중견∙중소기업•스타트업에 최적화된 플로우 비즈니스는 개인 메신저를 업무에 사용할 때 겪는 퇴사자 발생시 보안문제, 사생활 분리의 어려움, 업무 이력이 보존되지 않는 문제 등을 없앴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파일을 공유하고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아이클라우드(iCloud)와도 연동된다. 파일 모아보기와 검색기능은 과거 자료를 찾을 때 매우 유용하다. 비즈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면 직원 조직도와 연계해 쉽게 참여자를 초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새로운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미확인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그룹 별로 일정과 할일(To.Do) 공유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회사 내부 협업은 물론 외부 협력사 및 고객과 유기적 프로젝트 그룹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사용이 간편해 IT에 익숙지 못한 일반 제조, 유통 기업 담당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모바일 비즈니스 문화가 확대되면서 거래처나 협력사, 팀원과의 단체 채팅방 하나쯤은 모두 갖고 있을 것”이라며 “플로우는 지금까지 5만여 이용 고객 요구사항 하나하나를 처리하면서 최적화된 업무용 SNS 포맷을 만들었다. 직원 입•퇴사에 따른 계정관리로 보안을 지키려는 10인 이상 기업에게 플로우 비즈니스는 버전은 적절한 선택이다. 비용도 경쟁사 대비 최저요금으로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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