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소상공인 및 먹거리 종사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식자재 유통서비스 ‘가락원’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대 사회는 먹거리 시장 규모가 늘어나면서 식자재 유통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2014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먹거리 종사자들은 식재료의 높고 불안정한 가격과 취급 품종이 다양하지 않고 소량구매가 불가능한 점, 구입처에서 취급하는 식재료의 신선도 문제 등으로 인해 고충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먹거리 종사자들의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절감, 구입가격 안정화, 접근성이 편리한 인근의 공급처 제공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조합은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식자재 전문 솔루션 가락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락원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맞춘 도매시장의 역할을 수행해 판매자에게는 신규판매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간단한 거래장부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고, 구매자는 간편한 주문과 효율적인 배송을 통해 식자재 구입의 가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준다.

조합 관계자는 “가락원 서비스는 외식업에 종사하거나 기존 소상공인,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사업자들이 신선한 식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효과를 줄 것”이라며 “원가 줄감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거래 및 원스톱 시스템 등으로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사용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가락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컨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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