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7년만에 신제품을 내놓고 탄산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가 7년만에 신제품을 내놓고 탄산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가 7년만에 신제품을 내놓고 탄산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130년 전통의 코카-콜라(Coca-Cola)는 최근 천연 레몬향을 담은 신제품 ‘코카콜라 레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코카콜라 체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맛으로, 톡 쏘는 탄산의 짜릿함과 천연 레몬향이 어우러져 상쾌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코카콜라 레몬’ 제품 포장은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코카콜라’의 모습을 유지하되 레몬의 이미지와 옐로우 웨이브를 함께 디자인해 상큼한 맛을 시각화했다고 한다.

코카콜라 마니아 사이에서는 얼음에 담긴 시원한 코카콜라에 레몬을 짜서 마시는 것이 코카콜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천연 레몬향이 더해진 신제품 ‘코카콜라 레몬’ 출시로 얼음만 있으면 누구나 레몬향의 상큼한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그동안 코카콜라 외에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코카콜라 레몬’은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일상 속 짜릿함과 상큼함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레몬’은 250ml캔과 500ml PET로 출시됐으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코카콜라와 동일한 1300원(250ml, 편의점 기준)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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