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대표 조니 시)는 엔비디아 최신 GPU GTX 10 시리즈, 파스칼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이수스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 ROG 노트북 G701과 에이수스 일반 데스크탑 제품인 M32CD 모델이다. 에이수스는 지난 8월 발표한 GTX 10 시리즈 제품 중 GX800 모델 역시 신제품들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게임 전용 브랜드인 에이수스의 ROG 모델이 아닌 M32CD 데스크탑 모델에 GTX 10 시리즈 GPU가 탑재된 점이 눈길을 끈다. M32CD 모델에 가장 강력한 수준의 GPU를 탑재했다.

신제품 ROG G701은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높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 GTX 1080을 탑재하고 있다. ROG 제품 중 최강 성능에만 붙는 ‘발칸’의 별칭이 붙는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다.

G701은 32.5mm의 얇은 두께로 개발됐다. ROG 아머 티타늄과 플라즈마 구리 컬러 배합의 바이오 아모르(Bio-Armor)로 디자인 되었다. VR 레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GPU를 통해 가상현실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한편, 에이수스의 비보PC 시리즈 M32CD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 GPU가 탑재됐다. 6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DDR4 메모리가 탑재되어 DDR3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USB 2.0에 비해 최대 20배 빠르고, USB 3.0에 비해 2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USB 3.1 포트를 지원한다.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은 “ROG는 엔비디아 파스칼 GPU의 모든 시리즈를 탑재해 지난 8월에 한국에 최초로 선보여진 유일한 PC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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