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2017년 모델이 포착됐다. ‘갤럭시A5 2017’이다.

18일 해외IT전문사이트 삼모바일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삼성전자 ‘SM-A520’이 와이파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5’의 모델명은 ‘SM-A500’ 계열로, 올해 출시된 ‘갤럭시A5 2016’은 ‘SM-A510’이었다. 모델명으로 미뤄보아 이번 와이파이 인증 모델은 ‘갤럭시A5 2017’로 추정된다.

‘갤럭시A5 2017’에 대한 자세한 하드웨어 스펙은 정확치 않으나 업계에 따르면, 5.2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엑시노스7880 프로세서, 3GB 메모리, 16GB 저장공간을 갖춘 일체형 모델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3000mAh다.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배치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7.0 누가 기반이다.

전작의 경우 삼성전자 엑시노스 7580 기반으로 5.2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2GB 메모리와 16GB 저장공간을 갖춘 바 있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배터리는 2900mAh 사용량을 갖췄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3 2017’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GFX벤치를 통해 유출된 바 있다. 4.7인치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후면 및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내장됐다. 1.5GHz 퀄컴 옥타코어 프로세서 기반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