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분양관계자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울산 중구 홈플러스 바로 옆 ‘번영로 서한이다음’에 첫날부터 5,000여명이 내방하면서 울산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21일 오픈 아침 8시부터 관람대기줄이 늘어서면서 열기가 높아졌다”면서 “입장이 시작되면서 모델하우스 안은 하루 종일 청약 관련 상담을 위해 상담석은 줄이 이어졌고, 모델하우스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울산 분양이슈 3개 단지가 선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다양해 졌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동안의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홈플러스와 14개 초중고가 주변에 있는데다 타 단지와 다르게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후 전매가 가능한 단지여서 조기 완판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구에 거주하는 30대 주부는 “작은방 2군데 다 붙박이장이 들어가고, 주방이나 거실 수납도 좋다. 산소독서실도 교육분위기에 맞는것 같다”며 “지진이 왔을 때 얘기들과 집에 있다가 정말 무서웠는데 내진설계도 특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한다니 마음에 든다”며 상담 대기석으로 향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2㎡, 84㎡ 총 252세대(1단지 208세대 / 2단지 44세대)로 공급되며 10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접수,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차 1,000만원(분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계약금 완납 후 전매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앞에 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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