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이상원기자]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뒤따라 강원도 원주의 광역도시화를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한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남원주역세권 지역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지난달 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이 일대는 2018년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과 더불어 향후 공동주택과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창업 및 벤처지구 등을 갖추고 혁신, 기업도시를 잇는 제3의 신도심으로 빠르게 거듭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근에 새롭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거주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남원주 동양엔파트에듀시티’의 경우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단지일 뿐 아니라 다양한 호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일대에 조성되는 ‘남원주 동양엔파트에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총 94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 34~102㎡(예정) 등 수요층이 두터운 중형 이하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우리나라 최초 건강숲길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국립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또 바로 앞 연세대 원주캠퍼스 안에 있는 매지저수지 또한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에듀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특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인근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서원주~강릉 간 중앙선 고속화전철, 여주~서원주 수도권전철, 원주~제천간 중앙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철도 교통망도 갖춰진다.

한편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에 마련되며 11월 오픈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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