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이상원기자] 집단취락해제지역 용도변경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김포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해 국토부가 문제 없다는 의견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로 거주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에 문제가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신청하고 지난 6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은행정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리버파크’의 경우 전용면적 84㎡ 이하가 96% 이상을 차지해 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로 불리며 실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에 문을 열어 1차 조합원을 성공리에 모집을 마치고 현재 2차 647세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리버파크’ 조감도. 사진=건영.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리버파크’ 조감도. 사진=건영.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138㎡, 총 1515가구의 중소형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루어진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도서관, 커뮤니티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휴게시설 등 커뮤니티 특화로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까우며 단지 500m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이롯데몰(김포공항점), 홈플러스, CGV, 레저시설 아라마리나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에 위치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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