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별화‧고급화 전략으로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특화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국내 아파트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에 스마트 욕실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특화 설계나 수요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새로운 주거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조식 및 브런치를 제공하거나 사우나와 단지 내 수영장 등을 제공하는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니즈에 따라 주거 트렌드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 전략을 도입한 단지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는 스마트 욕실을 선보였다.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스마트 욕실. 사진=대우건설.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스마트 욕실. 사진=대우건설.

안방 욕실의 세면대를 건식 공간인 파우더룸으로 이동시킨 것은 물론 습식 공간과 건식 파우더 공간을 함께 배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설계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27층짜리 11개동 총 97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3㎡A 200가구 △73㎡B 100가구 △84㎡A 397가구 △84㎡B 184가구 △97㎡ 96가구로 이뤄졌다.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는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평택시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역인 비전동과 소사벌택지지구의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어 기존의 생활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원대이며,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해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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