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오는 11월 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차 WISET 과학기술 일자리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지형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적 상황에 맞는 현실적 대안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학기술과 일자리 분야 등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포럼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일자리 발굴 및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1차 포럼은 ‘다가오는 10년, 과학기술분야 일자리 지형변화 전망’을 주제로, 김진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연구위원이 ‘제4차 산업혁명, 그 숨은 의미와 일자리 지형 변화 대응방안 모색’을, 주재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ICT발전이 미칠 산업별 고용효과 분석 및 국내외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김 위원은 4차 산업혁명 화두가 제시된 이후에 피상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일자리 지형변화 예측에서 벗어나, 한국의 현실적 상황을 반영한 장기적 관점의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 위원은 정보통신(ICT) 기술 발전에 따른 노등 증대형 산업 구조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되는 고용구조에 적합한 인력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견되는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성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포럼을 통해 여성의 장점과 특성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과학기술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망 일자리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인력 양성 및 산업 현장 연계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2차 포럼은 다음 달에 제약・바이오, 정보통신(ICT) 등 이슈 산업 분야별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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