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장거리 국제선 전 항공편에 무선 인터넷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델타항공은 미국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운항하는 하루 200편 이상의 델타항공 이용객들이 3만 피트 상공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국제선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고고(Gogo)사의 초고속 큐밴드(Ku-Band) 통신 위성을 통해 제공된다. 또 회사는 장거리 국제선 전 항공편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미 항공사가 됐다.

조 킬리(Joe Kiely) 델타항공 상품 및 고객 경험 담당 상무이사는 "델타항공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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