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과 그 파트너 네트워크 회원사들이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스마트 제조 박람회이자 교육 포럼인 제 25회 오토메이션 페어 (Automation Fair)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세계 만 여명의 제조 및 관련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주최한 제 25회 오토메이션 페어 전경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주최한 제 25회 오토메이션 페어 전경

로크웰은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현재 국내 외에서 산업 경쟁력을 주도하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을 총망라하고, 제조 팩토리의 수직수평통합에서 더 나아가 IT와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으로 기업 전체 공급망을 초연결하여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고자 하는 자사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의 더 발전된 비전과 여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토메이션 페어 박람회 하루 전 8일에 열린 글로벌 미디어 포럼인 ‘자동화 전망’ (Automation Perspectives) 에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당신의 일상으로’ 라는 기치 아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산업의 제조 고객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더 나은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의 향상을 이끌 수 있는 클라우드 및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시연했다.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사장 겸 CEO는 "기술 혁신과 제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성과의 결합을 통해 각 산업 전반의 제조 프로세스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업 내의 통합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며 “스마트 제조 구현을 위한 로크웰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는 제조 기업의 제조 기술, 생산현장의 제어, 기업 전반의 정보 솔루션을 연결 및 통합하여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술 및 과학 인재 육성 및 인력 양성을 위해 미화 1,200만 달러(한화 약 140억)를 FIRST에 4년 간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무시키기 위해 설립된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의 전략적 파트너였던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현재 산업 인력의 기술을 차세대 인력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끌 과학 및 엔지니어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제조혁신의 근본이 되는 과학, 기술, 교육 및 수학 (STEM) 분야에 대한 15백만 달러 이상의 광범위한 지원을 지난 10년 이상 지속해왔다.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150여개의 파트너 네트워크 회원사들이 전시 부스를 통해 자동화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으며, 그 외에도 9개의 산업 포럼, 19개의 실습랩, 93개의 기술 세션을 진행해 최신 자동화 제어 및 파워, 정보 기술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현업의 제조 현장 및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를 기점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실제 국내 고객의 스마트 제조 실현을 지원하고 국내 융합형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 오토메이션 페어는2016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미국 휴스턴 텍사스에서 개최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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