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지오니가 40만원대의 가성비 높은 신규 스마트폰을 내놨다.

지오니(Gionee)는 16일 신규 스마트폰 ‘지오니 S9’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5일로 중국에 우선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499위안으로 한화 약 42만원대다.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모바일AP는 미디어텍의 헬리오 P10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ARM의 말리-T860 MP2 GPU를 장착했다. 메모리는 4GB, 저장공간은 64GB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일렬로 배치됐다. 두 카메라를 통해 보케 효과를 낼 수 있다. 각각 1300만 화소, 500만 화소 카메라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합금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지오니는 색상 중 매트 블랙 모델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500니트의 밝기를 갖췄다. 좌우측에는 2.5D 글래스가 적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하단에는 물리 홈버튼을 기준으로 좌우측에 정전식 기능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물리 홈버튼은 지문을 인식한다. 알리페이 결제를 지원한다. 듀얼심 슬롯도 제공한다.

이 밖에 배터리 사용량은 3000mAh다. 두께는 7.4mm, 무게는 168.2g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이며, 지오니의 아미고 OS 3.5가 적용됐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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