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전문가용 프리미엄 렌즈 그룹인 M.ZUIKO PRO 2종과 고화질 단초점 렌즈 1종 등 고성능 렌즈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림푸스 M.ZUIKO PRO 렌즈는 전문사진작가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프리미엄 렌즈군이다. M 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와 ‘M ZUIKO DIGITAL ED 25mm F1.2 PRO’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12-100mm PRO’ 렌즈는 탁월한 휴대성과 화질을 겸비한 고배율 줌 렌즈로, 광각, 망원, 매크로, 별 궤적, 영상촬영 등을 렌즈 하나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 고유의 ‘5축 연동(Sync) 손떨림 보정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셔터 스피드 6.5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5축 연동(Sync) 손떨림 보정 기술’은 렌즈와 바디에 각각 적용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연동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셔터 스피드 5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는 이 렌즈를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OM-D E-M1 마크2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6.5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PRO 렌즈 신제품인 ‘25mm PRO’ 렌즈는 조리개 F1.2 고정의 표준화각 단렌즈로, 인물, 실내, 풍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면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F1.2로 고정된 밝은 조리개와 대구경 렌즈를 통해 손쉽게 배경 흐림 연출이 가능하다.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삼각대 등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도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 사진 등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두 렌즈 모두 초고속 AF와 방진・방적 기능은 물론, 특수 광학렌즈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Z 코팅 나노’ 기술로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현상이나 사진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진에 빛의 잔상이 남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한층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포커스링을 앞으로 당기면 즉시 수동포커스(MF)로 전환이 가능한 ‘MF 클러치’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함께 출시된 ‘M ZUIKO DIGITAL ED 30mm F3.5 매크로’ 렌즈는 꽃, 곤충 등의 근접촬영에 최적화된 고성능 접사 렌즈다. 탁월한 해상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인 35mm 환산 2.5배의 접사 배율을 지원하고, 최소 초점거리 9.5cm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3개 렌즈 모두 색상은 블랙이다. 가격은 M 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 렌즈 165만원, M 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 155만원, M ZUIKO DIGITAL ED 30mm F3.5 매크로 렌즈 39만9000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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