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PTC ‘씽웍스(ThingWorx)’ 와 HPE ‘엣지라인 시스템 (Edgeline Systems)’에 기반한 단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PTC의 ‘씽웍스’ IoT 플랫폼 기술과 HPE의 하드웨어 및 데이터 서비스를 융합해, 산업용 솔루션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IoT 엣지 컴퓨팅과 스마트 및 연결 솔루션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센서, 엣지 컴퓨팅, 실시간 엣지 애널리스틱스, 머신러닝 및 증강 현실이 포함된다.

한편, 양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두 회사의 협업으로 창출한 최신 IoT 솔루션의 시연을 가졌다. IoT 솔루션 월드 콩그레스 행사에서 진행된 기술시연은 휴스턴 택사스 주에 소재한 HPE 혁신 연구소에서 개발되는 기술력과 PTC ‘라이브웍스’ 행사와 같이 기술선도 기업이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실현됐다.

PTC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 앤드류 팀은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간의 협력은 IoT 혁신에 가장 빠른 지름길을 열어주고 사업에 의미 있는 가치를 불어 넣어 준다"며 "이번 협력은 양사가 힘을 모아 IoT 분야에서 공동의 목표를 갖고 기술 진보에 매진함으로써 새로운 IoT 솔루션을 창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말했다.

HPE 부사장 겸 서버 및 IoT시스템 부문 총괄 톰 브래디시치는 "IoT는 고객으로 하여금 방대한 양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해 비즈니스, 공학 기술과 과학적 성과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며 "HPE의 무선랜 솔루션인 아루바와 접목된 통합 IoT 시스템 엣지라인과 PTC의 선도 기술의 결합은 이러한 양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엔 더할 나위 없다" 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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