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는 23일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의사결정자들의 적절한 액션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SAP 디지털보드룸 (SAP Digital Boardroom)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SaaS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된 SAP 디지털보드룸은 기업의 사업 영역 전반의 성과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적재적소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SAP 디지털 보드룸 발표 기자간담회서 설명하고 있는 SAP 코리아의 형원준 지사장
SAP 디지털 보드룸 발표 기자간담회서 설명하고 있는 SAP 코리아의 형원준 지사장

SAP 디지털보드룸은 기업들에게 재무, 운영, 마케팅 및 판매 등을 포함한 기업의 포괄적인 데이터를 실시간 단일 소스의 표준화된 보고서로 제공하며, 향상된 UI로 제공되는 분석 탐색 기능은 다양한 안건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적재적소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그리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단일 스크린 환경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 또한, 프로젝터, 노트북 그리고 웨어러블 등 기기와 상관 없이 최신 터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선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상에서 지원돼 서버 설치, 패치 적용 및 업그레이드 등의 과정이 불필요하며, 빠른 구현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전세계에 위치한 9개의 SAP의 전문적인 데이터 센터 관리 및 업그레이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보안이 강화된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존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를 대체하는 대시보드 기능, 경영계획, 예측분석, BI분석, GRC (Governance, Risk, Compliance) 등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지원해 TCO를 줄일 수 있다.

SAP 디지털보드룸은 석세스팩터스(SuccessFactors), 필드글래스(Fieldglass), 아리바(Ariba), 컨커(Concur) 등의 SAP 클라우드 솔루션 기존 SAP 온프레미스 솔루션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세일즈포스, 구글 드라이브, 트위터, AWS 등 타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고객사는 기존 IT 인프라를 유지하며 디지털보드룸을 도입할 수 있어 비용 대비 최적화되고, 진보한 비즈니스 의사결정 환경을 구축 할 수 있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현장의 원천 데이터(raw data)가 여러 단계의 보고 라인을 거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오류, 정보부족, 시차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왜곡되어 전달되거나 뒤늦은 오판이 종종 발생한다. SAP 디지털보드룸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시에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적재에 배치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현장의 원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왜곡 없이 의사결정자에게 전달을 한다”며, “디지털 경제 시대에 걸 맞는 경영회의지원 솔루션인 디지털보드룸은 실시간 의사결정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자들의 잘못된 권위, 편견을 크게 줄여줘서 임원진들의 의사결정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AP 디지털보드룸은 다른 레거시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지만 SAP S/4HANA와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프라로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번 SAP 디지털 보드룸은 기존의 SAP S/4HANA와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프라로 갖췄거나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행 속도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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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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