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는 한국 IDC가 최근 발표한 ‘2015 한국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SAS코리아가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Business Intelligence) 및 분석 툴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IDC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비즈니스 분석(BA∙Business Analytics)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3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DW)를 포함한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가 늘고 전통적 고급 분석 플랫폼, 산업 별 분석 솔루션 수요 증가가 BA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BA 소프트웨어 가운데 BI 및 분석 툴 시장은 31.2%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10.9% 성장했다.

SAS코리아는 2015년 BI 및 분석 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8.1%를 기록했다. 특히 BI 분야 ‘고급 분석 솔루션(Advanced and predictive analytics)’ 시장에서는 47.3%의 높은 점유율로 6년 연속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 리더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SAS코리아는 ▲개방형∙클라우드 기반 분석 아키텍처 ‘SAS 바이야(SAS Viya)’ ▲ 머신러닝과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SAS VDMML(Viya Data Mining and Machine Learning)’ ▲데이터 시각화 분석에 특화된 ‘SAS VA(Visual Analytics)’와 같은 고급 분석 툴로 은행∙보험∙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SAS코리아는 2015년 하둡 분석 플랫폼 및 클라우드 분석 전략을 발표하고 하둡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적 강세인 분석 플랫폼은 물론 금융∙제조∙공공∙유통 등 산업별 특화 솔루션 매출도 증가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NH농협손해보험에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을 구축한 바 있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기술이 확산되면서 분석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SAS는 국내 BI 및 분석 툴 시장 리더로서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고객들에게 더욱 심도 있고 세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IDC는 국내 BA 시장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인지 컴퓨팅 및 머신러닝과 관련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급 분석 솔루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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