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용 카메라 제조기업 헥스하이브(대표 조중길)가 레저를 즐기는 자전거, 오토바이 유저를 위한 360도 전방위 블랙박스 피오르를 출시한다.

사방을 한 번에 본다는 의미의 피오르(FIOR, Four In One Reflect) 블랙박스는 한 대의 블랙박스로 팬틸트줌(PTZ, pan-tilt-zoom) 기능 없이도 전방위 촬영이 가능해 촬영 사각지대를 없앤 기능이 탁월한 신제품으로 손꼽힌다.

휴대도 간편해 기본적으로 자전거나 오토바이 헬멧에 장착하여 전, 후, 좌, 우 어디서 충격을 받더라도 빠짐없이 촬영되고 어라운드뷰 기능까지 가능하다.

360도 전방위 촬영하는 자전거용 블랙피스 피오르
360도 전방위 촬영하는 자전거용 블랙피스 피오르

촬영하고 있는 화면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의 기능을 조작할 수도 있다. 또한 보정(De-warping) 프로그램으로 PC에서 SD카드에 저장된 화면을 파노라마, 2분할, 4분할, 원본의 4가지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조중길 대표는 "사전에 태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 등의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를 통해서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를 확보한 상태“라면서 ”오토바이 헬멧 업체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헬멧에 빌트인(built-in)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해외시장 진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헥스하이브는 자전거, 오토바이에 그치지 않고 차량 대시보드(Dashboard)에 설치하여 전방은 물론이고 측방 사각지대 때문에 차량 문을 열 때 옆 차량과 부딪혀 생기는 소위 '문콕' 사고에 대처하는 제품도 개발 중이다. 먼저 풀HD 화질의 피오르 블랙박스를 출시하며, 나아가서 8M급의 최고급형 블랙박스로 업그레이드하여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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