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가 20만원대 스마트폰 ‘A57’을 내놨다.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BBK테크놀로지가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인 ‘A57’을 출시했다. 앞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오포 R9s’와 ‘오포 R9s 플러스’에 이은 저가형 모델이다.

‘오포 A57’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435 모바일AP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5.2인치 1280x720 HD 해상도를 갖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2.5D 곡면 유리가 화면을 보호하고 있다.

메모리는 3GB로 저장공간은 32GB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통해 128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듀얼심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f2.2 조리개와 레이저 포커스 기능을 갖춘 1600만 화소다. 셀카를 많이 찍는 사용자를 위해 전면은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붙었다.

배터리 사용량은 2900mAh다.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으로 오포의 사용자경험(UX)인 칼라OS 3.0이 적용됐다.

디자인은 깔끔하다.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다. 두꼐는 7.65mm로 얇은 편에 속한다. 무게는 147g이다. 가격은 1599위안으로 한화 약 27만원대다. 중국에서는 12월 12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색상은 골드와 로즈 골드 2종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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