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음악 부문…'생기발랄' 콘셉트 인기몰이

(오른쪽부터)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져 외 광고제작팀. 사진=동아오츠카
(오른쪽부터)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져 외 광고제작팀. 사진=동아오츠카

[넥스트데일리 최정환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23일 열린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오로나민C가 광고음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매년 약 10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올해는 8개 부문에 총 49개 작품이 입상했다.

동아오츠카가 지난해 선보인 오로나민C는 론칭 첫 광고 모델로 방송인 전현무를 선정해 예상 밖의 '생기발랄' 콘셉트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광고음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나민C~ 오로나민C~ 오로나민C~"라는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요들송으로 만들어 졌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수능금지곡'으로, 국민적으로는 '세대구별법'으로 불리는 등 강한 인지도를 얻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이 음악은 영상 속 방정맞고 촐싹거리는 전현무 춤과 함께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내는데 네티즌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모션과 더불어져 수많은 영상 패러디물을 이끌어냈다.

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져는 "이번 광고 속 음악은 오로나민C의 '생기발랄' 콘셉트를 드러내는 가장 큰 브랜딩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오로나민C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와 제품의 장점들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