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4년 연속 하이엔드 카메라 1위 브랜드 RX 시리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RX100’ 시리즈 전 기종에 호환이 가능한 방수 하우징 ‘MPK-URX100A’를 29일 선보였다.

‘RX100’ 시리즈 방수 하우징 MPK-URX100A는 이중 패킹이 돼 있다. 이물질이 유입되더라도 물의 진입을 막아준다. 655g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내압 수심 40m까지 대응이 가능한 강력한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다.

MPK-URX100A는 ‘RX100’ 시리즈의 초소형 바디에 맞춘 고급 디자인으로 카메라에 엄지 그립(AG-R1/R2)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RX100’ 시리즈에 내장된 플래시도 가능하다. 동봉된 디퓨저를 장착할 경우 렌즈 주변부의 광량 저하로 인해 사진의 외곽 부분이 어두워지는 ‘비네팅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사용자를 고려한 탁월한 조작성도 눈에 띈다. 하우징 외부에 위치한 렌즈 링 다이얼 및 회전식 컨트롤 다이얼을 사용하면 수중에서도 원활한 조작이 가능하다. 크고 직관적인 레버식 셔터 버튼과 줌 레버, 푸시 버튼을 채택했다.

액세서리 슈를 탑재해 외부의 수중 플래시를 설치할 수 있어 빛이 부족한 수중에서 보다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보다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 3홀 스크류 마운트를 통해 별도의 브라캣이나 그립을 연결할 수 있다. Φ67mm 필터 마운트를 채용하여 동일한 규격의 컬러 필터는 물론 광각 및 접사 렌즈 장착도 가능해 수중에서도 풍부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초소형 사이즈와 뛰어난 해상력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여행용 카메라로 각광을 받고 있는 ‘RX100’ 시리즈 전용 방수 하우징이 출시됨으로써 수중 촬영을 원하는 해양 레포츠 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량이 부족한 수중에서도 가볍고 편리하게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한 ‘RX100’ 시리즈의 놀라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RX100 전용 방수 하우징 MPK-URX100A 가격은 34만9,0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29일 오전 10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소니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구매자에게는 RX100 시리즈용 배터리 NP-BX1을 증정하며, 예약 판매 기간 동안 ‘RX100’ 시리즈와 MPK-URX100A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최소 5만원부터 최대 2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판매는 12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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