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운정 서희스타힐스’가 3.3㎡당 700만 원대라는 공급가를 선보이며 조합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일산 신도시 내 10년 전 아파트 가격과 비견되는 공급가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희소성으로 홍보관 오픈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면서 “실제 11월 18일 그랜드 오픈 이후 홍보관 내방객만 수만에 이른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단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류단지와 대체 생산시설 조성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경기 개성공단 사업 협동조합은 2019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파주에 대체 생산시설과 물류단지를 겸한 33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할 방침이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제조, 물류 및 비즈니스센터, 판매센터 등의 기능을 할 예정이라는 것.

이 같은 시설이 들어서면 풍부한 인구 유입은 물론, 주거지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사업지 근거리인 해당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전망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단지는 경전철 탄현역과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이 인접했다. 신설 예정인 지하철 3호선 덕이역, GTX A노선의 수혜지역이다. 서울 제2외곽 순환도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도 개통 예정이어서 트리플 역세권 및 쾌속 광역 교통망의 조건을 갖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정신도시 및 일산·파주 신도시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운정신도시의 인프라를 비롯해 일산에 이미 형성된 생활 기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이마트, 롯데백화점, 킨텍스, 로데오거리 등이 자리한 가운데 운정호수공원 등 생활 환경을 갖췄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483-3(메가박스 건물 내)에 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