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인기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가 강남을 대체할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조기 분양 마감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인 ‘하남 미사 하우스디 엘타워’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보건설은 29일 지식산업센터 ‘하남 미사 하우스디 엘타워’가 5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나타내며 미사강변도시 내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는 주변에 강동업무단지를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 단지들이 있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강동업무단지는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입주를 시작으로 세스코, 세종텔레콤, 한국종합기술, 나이스홀딩스, 나이스 신용평가정보, 디에이치플러스 등이 입주해 있으며, 상주 인원만 약 2만 명에 달한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R&D센터, 엔지니어링특성화대학원, 해외진출지원센터 등 약 2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는 각종 상업, 문화, 유통단지, 지식기반산업집적단지, 중소 사회적기업 전용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 3만8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소 10만 명 이상의 상주인원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근로자들을 위한 거주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남 미사 하우스디 엘타워’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하남 미사 하우스디 엘타워’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분양을 시작한 ‘하남 미사 하우스디 엘타워’가 5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자족 7-1블록에 공급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6층~지상10층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여러 기업형태를 수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상2층, 7층에는 근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시설이 들어서며, 기숙사의 전용면적은 21.43m2으로 이뤄진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합리적 분양가, 54%대의 높은 전용률,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 제공, 수준 높은 오피스텔식 마감 등의 특장점이 반영돼 투자자들과 기업 CEO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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