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맨하탄 스퀘어’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 개시 한 달 만에 70%가 넘는 계약률을 보였다. 더구나 ‘매머드급 규모’라는 110실의 대형 상가라는 점에서 빠른 분양속도에 부동산업계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 상가는 세련된 디자인과 외관이 특징. 디자인을 고급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추세다.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스트리트형 상가배치와 이국적 컨셉 외관으로 고급스럽게 꾸미는 것이다.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클리닉, 학원 등 입점 업종도 다양하고 고급스러워졌다. 이러한 상가의 고급화와 다양화는 상가 수준을 높여 유동인구 확보가 쉽고, 지역 명소화가 되면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분양관계자는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아니라 쇼핑과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에 따라 외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트리트형 설계에 외관디자인은 벽돌과 벽돌타일, 징크패널 등을 이용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뉴욕 스타일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뉴욕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경과 조명, 벤치 등 상업공간뿐만 아니라 휴식공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연출했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상가는 집중도를 높이고 에스컬레이터 및 상가 각동의 2층 브릿지 연결 등 편리한 동선구조로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상가는 하루 1만7,000여명이 이동하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도보 2분 거리, 달구벌대로와 인접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상복합상가는 중심상권 상가 못지않은 외관과 MD구성으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파트 고정 배후수요 외에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 범어천로에 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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