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동천3지구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기대를 모았던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가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78~108㎡의 5개 타입, 지하 5층부터 지상 18~29층의 아파트 10개 동, 총 980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8㎡ 타입 326가구 ▲전용 84㎡A 타입 257가구 ▲전용 84㎡B 타입 178가구 ▲전용 103㎡ 타입 52가구 ▲전용 108㎡ 타입 167가구다.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실내공간이 쾌적한 ‘건강친화형 주택’으로 지어지며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조경면적 비율이 29%에 이르는 '공원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계약 후 1개월 내 분양가 10% 완납 조건),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된다. 3구 가스레인지와 전자 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세제 디스펜서, 욕실장 망선반,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평면형 휴지걸이 등의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분양가는 인근 단지 대비 합리적인 1,6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효율과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지 중심에 수경시설이 접목된 친수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연계되는 자연놀이터, 암석초화원을 만든다. 에코가든, 그린마루, 헬스가든 등 테마별 휴게공간과 단지 내외부 녹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힐링이 가능한 산책로, 인근 근린공원 및 청소년 수련시설과 연결되는 포켓공간도 함께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서 11.3부동산대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데다 분양가가 인근 대비 합리적인 1,600만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책정돼 청약률은 물론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용인시 마지막 분양현장이라는 희소가치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현장인만큼 먼저 청약을 접수하고 견본주택을 찾아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제출하면 실제 분양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커뮤니티도 중앙광장 및 썬큰과 연계한 복합시설로 계획됐다. 중앙광장 썬큰 정원 앞에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 센터, GX, 작은도서관, 경로당이 위치할 예정이다. 자녀교육 환경에 관심이 많은 수지구 지역 특성에 맞춰 지상 중앙광장에 단지 내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

이 단지 근처 수지고등학교, 풍덕초, 수지중, 손곡중이 있고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가가 발달했다.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판교·분당 지역에 조성된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명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핵심 인프라를 동일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있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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