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이 새로운 하이엔드 모바일AP를 발표했다.

2일 미디어 텍은 MTK 시리즈 중 2개의 새로운 하이엔드 모바일AP인 ‘헬리오 X23’과 ‘헬리오 X27’을 발표했다.

미디어텍 공식 웹사이트에는 헬리오 X23과 X27이 명시돼있다.

미디어텍 헬리오 X23 모바일AP는 2.3GHz 클럭속도의 ARM 코어텍스(cortex) A72 코어 2개와 1.85GHz A53 코어 4개, 1.4GHz A53 코어 4개가 결합된 데카코어 프로세서다. LPDDR3 규격의 4GB 메모리를 지원한다. 30프레임의 4K 또는 2K 비디오를 지원한다. HDR을 제공하는 비디오 인코딩도 가능하다. ARM 말리(Mali)-T880MP4 780MHz GPU가 결합됐다. 디스플레이는 WQXGA 2560x1600까지 지원가능하다.

듀얼카메라를 지원할 수 있다. 미디어텍 이미지크(Imagiq) 영상 신호처리 솔루션이 도입됐다. 하나의 ISP에 컬러와 모노 카메라와 심도 깊이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헬리오 X27은 X23과 비슷한 구성이다. A72 코어 2개와 A53코어 8개가 결합된 데카코어 프로세서다. 클럭속도는 더 높다. 각각 2.6GHz, 2GHz, 1.6GHz다. GPU 또한 동일한 말리-T880MP4이지만 875MHz 구동한다. 이 밖에 스펙은 동일하다.

헬리오 X27의 경우 바로 아랫단계의 헬리오 X25 대비 20%의 성능 향상을 이룬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인 웹 브라우징 속도와 응용 프로그램의 가동 속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모바일AP 모두 미라비전 에너지스마트 화면 전절 기술이 포함됐다.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를 25%까지 줄일 수 있다. 동적으로 최대 출력시 소비 전력의 15%가 감소된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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