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한국 대표 염동훈)는 서버리스(serverless) 쿼리 서비스인, 아마존 아테나(Amazon Athena, 이하 아테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탠다드 SQL을 사용하여 아마존 S3에서의 쉽게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AWS 매니지먼트 콘솔(AWS Management Console)에서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아마존 S3에 저장된 데이터에서 아테나를 찾을 수 있고, 스탠다드 SQL을 사용해 쿼리를 실행 한 후 몇 초 만에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아마존 아테나는 관리나 튜닝(tune)을 위한 클러스터나, 설치와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없이 사용하는 쿼리에 대해서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병렬로 커리를 실행하여 자동으로 용량을 조절하고 결과를 빠르게 도출하며, 대용량 데이터세트나 복잡한 쿼리도 가능하다.

아테나를 사용하면 기업 고객들은 스핀업(spin up)이나 설정, 하둡이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관리할 필요 없이 웹 로그, 클릭 스트림, 그리고 원본 이벤트 파일 등 아마존 S3에 저장된 데이터에서 쿼리를 아주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다.

아테나는 아마존S3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SQL 쿼리를 쓰는 것만큼이나 간단하다. 아테나는 표준 SQL, 프레스토(Presto), CSV, JSON, ORC, Parquet 을 포함한 다양한 스탠다드 데이터 포맷으로 작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속한 애드혹(ad-hoc) 쿼리에 이상적이고, 아마존 퀵사이트(QuickSigh)를 통합해 시각화가 용이하다. 그리고 large joins, 윈도우 기능(window functions), 배열(arrays) 등의 복잡한 분석을 처리할 수 있다. 아테나는 다양한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s; AZ)에서 컴퓨트 리소스를 사용해 쿼리를 실행하고, 데이터 저장소로 Amazon S3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관과 각 기관의 여러 기기들에 중복으로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 고가용성을 제공하고 영구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AWS의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및 AI 담당 부사장인 라주 굴라바니(Raju Gulabani)는 “그 동안 고객들로부터 서버와 클러스터에 대한 프로비저닝(provisioning)과 관리 걱정 없이, 누구나 아마존S3내의 데이터에서 쉽게 쿼리를 실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요청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 이러한 기능이 가능해 졌다. 아테나는 관리자가 따로 필요 없다(zero admin). SQL쿼리를 작성하는 누구든지 아마존 S3에서 그들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퀵사이트와 아테나는 긴밀하게 통합되어, 고객들이 SQL쿼리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아테나 쿼리 결과를 시각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테나는 현재 아틀라시안(Atlassian), 나스닥, 뉴스콥 등 여러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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