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첫 행사를 개최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부터 2000년에 태어난 세대를 표현하는 용어다. 새로운 세기(New Millennium)에 주로 활동하거나 태어난 이들을 말한다. 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고객으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들은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밀레니얼 비즈니스 카운슬(Millennials Business Council)' 프로젝트도 그 활동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들의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이 모여 각 호텔의 총지배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의 의견을 총지배인들의 의사결정에 반영토록 하는 소통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전문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메리어트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활동도 벌이며 식음상품의 모바일 상품권 론칭 등을 계획한다. 여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공통의 계정을 오픈하고 모든 메리어트 호텔의 사진과 영상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번에 준비한 첫 행사는 '위시 나잇 위드 밀레니얼(Wish Night with Millennials)'이다. 오는 12일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 Korea)과 함께하는 자선행사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누크(Nook)에서 행사가 열리며 뷔페 식사, 디제잉 파티,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소장품 및 메리어트 호텔 숙박권 등이 걸린 옥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밀레니얼 카운슬 프로젝트의 수장을 맡고 있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여의도 파크센터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이민영 총지배인은 "호텔업계 최초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젊은 직원들을 독려하고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즐겁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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