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렁크(Splunk)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단일 활주로 공항인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이 자사의 스플렁크 클라우드(Splunk Cloud) 솔루션을 도입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트윅 공항은 일 평균 945개의 항공편과 한 해 평균 4천2백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복잡한 공항으로 공항 및 환승 시스템, 고객 서비스 및 편의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활주로 내 항공기의 효율적인 이동경로(turnaround) 확보와 함께 고객 흐름 파악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개트윅 공항은 2014년 스플렁크 클라우드를 도입해 60개 이상의 서버를 안정적으로 동시에 운영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플렁크 클라우드를 도입한 개트윅 공항은 검색 보안대를 5분 내에 통과하는 승객의 비율이95%로 개선됐다. 또한, 사전에 유동 승객을 예측하기 위해 공항 시스템 및 소셜 미디어 그리고 고속도로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의 데이터까지 총 망라한 분석을 진행해, 승객의 편안한 탑승 과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개트윅 공항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유기적으로 직원 휴식을 변경하거나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자원을 요청하고 승객에게 보다 빠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향선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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