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대표 이근영)는 9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제 14차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 행사에서 ‘캐시맵(CASHMAP)’을 발표했다.

행사는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연 및 협약식’과 연계하여 ‘제 14차 핀테크 데모데이’을 개최했는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흥모 금융결제원장을 비롯한 16개 은행장들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5개 유망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되어 발표와 전시를 진행한 코코아는 NH농협은행 오픈 API, 국민은행 API 등을 이용한 중소기업용 맞춤형 경영관리시스템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자금이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코아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캐시맵은 통장, 카드 거래내역을 스크래핑 및 API 방식으로 가져온 내역에 식대, 렌터카 같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계정과목이 나타나 선택만 하면 회계처리가 완료되는 키워드를 통한 자동분개 방식의 회계처리 기능이 큰 특징이다. 이는 회계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시맵은 회계관리 기능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 꼭 필요한 매출/매입관리, 급여/경비관리, 상품/재고관리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며, 다양한 차트형 보고서와 장부들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인 세무대행 서비스와 인터넷 장부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실제 사용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효율적으로 캐시맵을 이용할 수 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는 “당사는 공공기관, 기업의 MIS 및 고도화을 구축하는 등 솔루션 구축이 업무를 통하여 다양한 노하우를 형성하였고, 그 노하우를 담아 캐시맵을 개발했다. 중소기업에게 ERP가 다소 무겁고 힘든 시스템으로 인식된 면이 있어 캐시맵은 오피스웨어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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