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겨울이 본격 시작되면서 따뜻한 여행지로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제주의 청정함과 함께 온수풀의 따뜻함을 즐길 수 있는 호텔에서의 휴가를 소개한다.

먼저 켄싱턴 제주 호텔에는 루프탑 어덜트풀인 '스카이피니티 풀'과 실내외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오션피니티 풀' 등 야외 온수풀이 있다. 그중 스카이피니티 풀은 제주의 푸른 바다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을 갖추고 있다.

또 25m 길이의 메인 수영장과 7m 길이의 자쿠지, 핀라드 사우나 시설인 스카이 캐빈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레지던스 디제이가 선보이는 흥겨운 디제잉과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풀사이드 버블 파티도 매일 밤 펼쳐진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야외에서 따뜻하게 수영할 수 있는 24시간 온수풀을 선보였다. 히팅 펌프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 주류 등을 판매하는 실내외 바도 갖추고 있다.

해온(海溫)은 바다 해(海)와 따뜻할 온(溫)을 품은 이름처럼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닮은 사계절 온수풀을 지향하고 있다. 제주의 밤하늘 아래 따뜻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국적인 정원에서의 사색도 가능하다.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수영장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이며 자쿠지는 38~42도로 겨울 추위 속에서 따뜻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