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와 ‘엑스페리아XP’의 구글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Z의 경우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증정하고, 엑스페리아 XP의 경우 각 판매처에서 가격을 10만원 인하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는 최신 버전의 모바일 운영체제(OS)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페리아 XZ와 XP 모두 멀티 윈도 기능 지원,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 손쉬운 동영상 메세지 전송이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XP의 경우 카메라 설정 기능 향상, 홈 스크린 설정 개선, 구글 나우 등을 새롭게 지원해 엑스페리아 XZ만큼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2017년 1월 15일까지 엑스페리아 XZ 제품 구매 후, 1월 18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증정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각 판매처에서의 엑스페리아 XP 가격을 10만원 인하하여, 소니스토어의 경우 65만9,000원에 판매한다. 2016년 6월 선보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4가지 고급스러운 컬러에 2.5D 곡면 글래스와 헤어 라인을 살린 메탈 바디로 탁월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한층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소니 엑스페리아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우수성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엑스페리아 XZ,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스마트폰과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을 포함하여 총 3종이다. 스마트폰 2종의 경우 12월 중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OS 업데이트 시기는 미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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