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얀트리 홀딩스 제공
사진=반얀트리 홀딩스 제공

반얀트리 홀딩스(Banyan Tree Holdings)와 아코르 호텔그룹(AccorHotels)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 호텔 브랜드를 개발 및 운영하는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코르는 약 197억원을 반얀트리에 투자해 반얀트리가 소유한 브랜드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반얀트리는 아코르의 글로벌 예약 시스템과 세일즈 네트워크는 물론 멤버십 프로그램인 르 클럽 아코르호텔스(Le Club AccorHotel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호권핑 반얀트리 홀딩스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반얀트리의 변화뿐 아니라 글로벌 호텔업계의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두 호텔의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호텔업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바스찬 바진(Sbastien Bazin) 아코르 호텔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코르는 반얀트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우리는 럭셔리 호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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