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대표 양위안칭)는 ESL(ESL)이 주최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경기(IEM) 2016’에서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공식 노트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8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IEM 경기 2016’은 오는 14일 부터 양일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예선을 갖고, 16일 부터는 장소를 고양 실내체육관으로 옮겨 18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등 3개 종목에 1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레노버는 이벤트 주관사인 ESL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고성능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700’을 리그오브레전드 중계용 공식 노트북으로 공급한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은 인텔 코어 i7-6700HQ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4GB DDR5 메모리)과 8GB DDR4 메모리를 장착했다. 15.6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우퍼 스피커와 함께 돌비 홈 시어터를 지원한다. M.2 SATA NVMe PCIe 방식의 슬롯을 탑재해 SATA SSD 대비 최대 4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그리고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이 등장하면서 PC 게이머들은 e스포츠 게임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를 위해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세계 1위 PC 기업인 레노버는 앞으로도 강력한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게이밍 디바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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