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명레저산업 제공
사진=대명레저산업 제공

대명리조트를 운영하는 대명레저산업이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명레저산업은 최근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61.4km 길이의 민자고속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17년 동홍천부터 양양고속도로의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령레저산업의 대표 리조트인 비발디파크는 고속도로 남춘천 IC로부터 2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실제로 비발디파크를 방문하는 상당수 고객들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 중이다.

이에 대명레저산업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력해 관광레저를 활성화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키시즌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객에게 14일부터 우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이용 영수증을 스키월드 매표소에 제출하면 스키월드 리프트권 30% 할인과 눈썰매 주중 40%(주말 30%) 할인, 오션월드 주중 40%(주말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대명레저산업은 웨어러블 단말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레저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

양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어 핏2, 기어 S2, 기어 S3 단말용 대명리조트(숙박), 스키월드(스키), 오션월드(워터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공등으로 홍보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에는 대명리조트 객실 체크인을 포함해 각종 고객 편의 기능과 회원권 및 쿠폰 관련 기능이 삽입될 예정이며 스키월드 슬로프 및 리프트 대기시간 안내, 스키 트레킹 측정, 스키 미션 및 랭킹 관련 기능 등도 추가된다.

오는 20일에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기어 앱이 갤럭시 앱스토어에 등록된다. 여기에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 조성된 삼성전자 기어 S3 빌리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들이 직접 기어 S3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MOU 등을 통해 레저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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