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통신 서비스 환경에서의 NFV 확산에 따른 운영 효율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인프라 플랫폼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Wind River Titanium Server)’의 최신 버전(Release 3)을 발표했다.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실제 상용 통신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가동 시간(Up time), 보안 및 성능을 보장하는 업계 유일한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엣지(Egde), 액세스(Access) 및 코어(Core)의 적용 사례를 위한 NFV 인프라 플랫폼으로 채택되어 왔다.

윈드리버는 이번에 공개된 새 버전에 업그레이드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인지형 통합 업그레이드 방식을 적용시켰다. 가상 네트워크 기능(Virtual Network Function, VNF)을 실행시키면, 하나의 노드에서 다른 노드로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며, 이후 OS를 비롯해 OS, 오픈스택(OpenStack) 구성요소, 하이퍼바이저 및 VIM(Virtualization Infrastructure Manager)이 티타늄 서버 패키지의 나머지 요소와 함께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프로세스의 전체적인 가시성과 판독성을 위해 메시지, 로그 및 알람을 제공하며, 필요 시, 폴백(fallback) 제어를 위해 롤백 지점이 생성된 후 모든 시스템 데이터가 다시 포맷되고 마이그레이션 된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향상된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 성능 저하 및 가동 중단(downtime)의 우려 없이 완전히 투명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티타늄 서버 3은 전통적인 물리 장비 및 기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운영 중인 기존 환경에 NFV를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의 리스크 및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multi region cloud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티타늄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캐리어 그레이드 영역을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에 추가할 수 있으며, 티타늄 서버 기반의 KVM 하이퍼바이저 영역을 엔터프라이즈급 VM웨어(VMware) 하이퍼바이저에 기반한 기존 클라우드에 추가할 수 있다.

새 버전의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네트워크에 대한 명확한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대시보드를 비롯해 운영자가 어느 시점에서나 가장 적절하고 유용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형태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운영자는 컴퓨팅, 컨트롤 및 스토리지 노드를 포함하는 물리적 서버 인벤토리 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액세스 권한을 갖게 되며, 친숙한 호라이즌(Horizon) 스타일로 구성된 통합 검색, 프로비저닝, 구성 및 관리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티타늄 서버 내에 통합된 장애 관리 시스템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자는 긴급(critical), 중요(major), 낮음(minor) 및 경고 알람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람과 로그 모두에 대한 계층적인 검색을 제공한다. 경보를 수동으로 설정해, 운영자가 가장 큰 값을 갖는 것으로 정의한 경보만 확인할 수 있으며,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 색으로 구분된 알람 배너는 언제든지, 어떤 사용자 인터페이스 섹션에 액세스하든 관계없이 시스템 상태에 대한 빠른 가시성을 보장한다.

윈드리버의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최우영 이사는 “윈드리버는 전세계 통신사업자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통신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의 성능과 안정성 보장하는 보다 진보된 NFV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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