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은 성취보다 성품이다. 좋은 성품의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만큼 이웃에 대한 긍정 관심도 높다. 이는 주위와 잘 어울리는 원동력이다. 인정받고, 인정하고, 소통할 수 있기에 행복감도 높게 된다. 하지만 마음이 여린 아동기,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는 사소한 것에도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마음의 상처는 평생 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존중받고, 칭찬받은 아이는 평생 자신감과 긍정마인드로 살 가능성이 높다. 유쾌함과 불쾌함이 상존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은 자란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의 마음챙김은 대단히 중요하다.

에이미 샐츠만이 쓴 마음챙김 명상교육(어문학사,396쪽)은 아동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고통을 완화 시키고 치유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담은 책이다. 인성 함양과 정서안정을 위한 8주 프로그램이다. 책은 교사, 상담사, 치료사, 의사, 코치, 부모이 초중고생의 마음챙김 수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4살에서 18살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는 다양한 수련법이 안내돼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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