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대표 스티브 몰렌코프)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Qualcomm Innovation Award)’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퀄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과학기술원의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24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자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선기술, 모바일,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반도체등 IT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 기술동향 분석 및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산업화 영향력, 실현가능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4명의 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3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년째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퀄컴은 국내 무선통신 산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다각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IT 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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