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20일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이 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및 삼성화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맡아 키우며 사회화 과정을 도운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기념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12명이다.
이 중 안내견 '몽실'이를 기증받게 되는 김동현씨(32)는 안내견을 계기로 동료 안내견 파트너와 결혼까지 하게 된 인연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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