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특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며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둔 단지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역 팰리스타워’도 독특한 커뮤니티를 선보이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시행사인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은 20일 의정부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설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단지내 식음 F&B서비스, 프리미엄 휘트니스서비스, 영어 특화어린이집 등의 고급 커뮤니티를 선보이며 평균 경쟁률 33.6대 1 의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또 올 10월 분양한 안산 ‘그랑시티자이’도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연계된 최신식 커뮤니티를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시설은 건설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차별화가 어려워진 아파트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안”이라며 “입주자들의 생활편의와 직결되므로 수요자들의 만족도와 편의를 높여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역시 독특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지하 3층~지상 최고 5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6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조성된다. 또 중대형 평형대의 공급이 많은 초고층 아파트에서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단지 내 수영장, 심야보육시설, 스쿼시장 등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의정부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들의 커뮤니티시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의정부역 펠리스타워’의 경우 의정부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다는 것이 특색”이라며 ”여기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심야보육시설도 조성된다는 소식에 신혼부부들의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신세계백화점과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시청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초, 중, 고교가 위치해 학군도 탄탄하다. 인근에 푸른쉼터, 직동테마공원, 중랑천 등 자연환경도 갖춰 의정부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한편 홍보관은 오는 1월 6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는 인근 임시상담실에서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