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최대 40%…입지지원 보조금 지원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사진=원주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사진=원주기업도시.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11월 11일 개통되면서 원주가 새로운 기업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원주기업도시가 다양한 세금 혜택 등으로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기업도시는 22일 입주하기 좋은 교통·인적 등의 환경과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으로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위치한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공장이전, 공장신설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어오고 있다.

여기에 중앙선 복선전철(청량리~서원주), KTX(인천공항~강릉)연결 등으로 서울~원주기업도시까지 30분 이내 철도물류 수송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신설·창업기업에 한해서는 2017년까지 입주하면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하며 이전기업에 한해서는 사업영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5년간 100%, 2년간 50%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5년간 100% 취득세, 5년간 100%, 3년간 50%의 재산세 감면 혜택과 중소기업은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입주한 기업들은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을 포함한 총 8개 기업들의 입주해 있으며, 은성글로벌, 비알팜 등의 총3개 기업들의 공사 중에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현재 입주한 기업을 포함해 총 23개 기업들이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렇듯 기업들이 입주하기 좋은 교통·인적 등의 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