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로봇 'E-로미'가 일일 산타로 나서 신나는 춤 공연을 선물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 로비에서는 산타로 분장한 'E-로미'가 신나는 캐롤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어린이 환자들을 포함한 내원객이 모여들며 신나는 공연을 함께 했다.
이번 로봇 산타 공연은 힘든 병마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 내원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E-로미'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와 함께 ㈜로보케어에서 개발한 치매 예방 인지 훈련 로봇으로 노인 케어, 전시 안내,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김건하 교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가 개발하고 있는 로봇이 환자를 위해 즐거운 공연으로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해 기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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