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치마켓 제공
사진=피치마켓 제공

특별한 작가들의 삽화전시회가 28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다.

피치마켓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작가 삽화展'은 발달장애 작가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장면을 그림으로 묘사한 작품들로 전시하는 행사다.

발달장애 콘텐츠 전문단체 피치마켓은 지난 여름부터 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를 모집해 삽화가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이어왔다. 6개월간 현직 화가와 미술 전문가가 이들과 함께했으며 이번 전시회가 그 결과다.

피치마켓 관계자는 "발달장애 작가들이 자신의 그림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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